조교 주로는 경주용과 조교용 구분 없이 운영되고 있고 관리와 경주시행상의 문제로 사용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제한을 한다 해도 외국과는 달리 연중 경주를 시행하므로 시설 개선 등의 여지가 많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출주마에게 가장 중요한 조교주로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표 4-2>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현재 주로는 외주로(1800m×25m)와 내주로(1600m×25m)로 구성되어 최대 2300미터 경주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용 대상마를 금주 출주마 및 다음 주 출주마에 한정한다고 하더라도 주로 관리상 제한된 시간에 운동해야 하므로 좁은 공간에 많은 경주마의 운동으로 인한 충돌 사고가 잦은 편이다.
또한 외국과 달리 주로를 연간 계속 사용하게 되므로 상태가안 좋을 수밖에 없다. 설문조사 결과를 <표 4-2>에서 보면 “3)주로 배수”가 평균 6.62로서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다음 “2)모래크기”와 “1)바닥모래두께”가 각각 4. 85와 4. 62로서 유사한 수치를 나타고 있다.
그 다음 순서로 “6)개방시간”이 3.98이고, “4)전체길이”와 “5)주로너비”가 각각 3.80과 3.20으로서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표 4-2-2>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다중비교(LSD검정)결과를 보면 1)과 2), 1)과 6), 4)와 5), 4)와 6)은 유의차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
1)~6)외에 “7)기타 개선사항”으로 경주로 과다사용, 주로 평탄작업, 오후개방, 신마조교주로, 진출입로 등을 들었는데, 대체로 주로 과다 사용에의한 주로 불량에 기인하고 있다.
이는 관리 작업상의 사유로 개방시간이 제한되고 많은 경주마들을 제한된 공간에서 거의 동시에 운동시켜야 하는 현 상황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들 문제점은 전북에 있는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 트레이닝 센터가 개장이 되어 과천경마장 경주로에서는 당해 주 출주마 위주로 경주전문 조교에 집중 할 정도의 여유가 생긴다면 해결될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