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고대로부터 물자의 운반과 교통, 통신, 농경, 전쟁 등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회화, 공예 등 각종 예술 작품의 소재로 승화되기도 하였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마문화를 발굴·보전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1988년 국내 유일의 말 전문박물관인 말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말박물관은 마구, 미술품, 민속품 등 각종 마문화 관련 자료의 수집·전시와 학술 연구의 지원, 서적 간행, 전통 마상무예 시연 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사라져 가는 마문화를 복원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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