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김씨가 전하는 경주마의 모습은 사람과 닮은 점이 많다. 그는 "경주에 나서기 전 피 검사를 할 때면 고개를 내밀어 내 품으로 파고 드는 모습이 엄마에게 재롱을 부리는 것 같다. 잘 때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버릇도 가졌다...

'코골이' - '이갈이' 말들 많아 자리끼 필요한 것 등 사람과 흡사 경주마들의 일상생활을 보면 사람과 흡사한... 엄마에게 재롱부리는 것 같다. 기수를 놀리려고 껑충껑충 뛰기도 하고 뒤에서 슬그머니 옷깃이나 몸을 물기도...

영화 '챔프'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절름발이 경주마가 전하는 감동실화를...

은퇴한 경주마와 조랑말 등 약 80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노잔호스 파크'에서 다양한 말들과 교감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귀여운 조랑말의 재롱을 볼 수 있는 '해피 포니쇼'와 교관의 인솔하에 말을 타고 자연을 거니는...

67년생, 한 눈 팔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와 같구나. 노력에 결실이 있겠다. 79년생, 힘이 부족하면... 오늘 당신의 재롱이 주위를 포복절도 하게 만든다. 선배, 후배, 부모님 기타 등등 여기저기 잘 먹힌다. 특별한...